
요새 이차전지 세계에선 불잘나고 비싼 NCM배터리보다
안전성 높고, 가격이 싼 LFP배터리가 더 유행이다.
NCM, LFP배터리가 뭐야? 하는 분들을 위해
구글이 비교정리하면 아래와같다.
(역시 구글링이 최고의 검색이다)

NCM배터리는 이차전지 열풍 시작때부터 쓰인 방식이다.
다만 이 NCM배터리가 전기차 화재 몇 번내서 이미지가 좋지는않다.
(그래도 여전히 이차전지 대장이다)
이렇게만 보면 앞으로 이차전지는 LFP로 대동단결해야할 것 같이 보인다.
하긴 Tesla가 LFP배터리를 주도적으로 밀고있는 추세긴하다.
But LFP배터리의 가장 큰 단점이 있다.
바로 SoC 계산이 어렵다는 점이다.
쉽게 얘기하면 핸드폰 배터리 잔량 계산이 어렵다는 얘기다.
예로들면 핸드폰 배터리 충전, 사용을 거듭하는데..
이게 어느순간부터 100%인지, 80%인지 핸드폰이 제대로 계산못한다고 치자.
그러면 유저들은 이걸 어떻게 생각할까?
위 얘기를 좀더 전문적으로 얘기해보자.
이차전지에겐 짝꿍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이 따라다닌다.
BMS역할은 영어그대로 배터리 상태 모니터링 및 충방전 관리하는 거다.
이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배터리 정보가, SOC(State of Charge)이다.
아까도 비유했듯이, SOC는 핸드폰(전기차) 충전잔량 %를 나타낸다.
근데 SOC 계산을 어떻게 하냐에서
이차전지 제조업체, 전기차업체의 노하우가 드러나는 것이다.
SOC계산을 최대한 맞게해야,
이차전지 충전을 안전하게, 수명길게, 빠르게 할 수 있기때문이다.
보통 SOC계산할땐 OCV(Open Circuit Voltage)를 많이 쓴다.
OCV는 Cell이 open상태일때의 전압을 의미한다.
(그냥 쉽게 Cell 전압이라봐도된다)
대중적인 SOC 계산 방법은
이 OCV가 높아지면, SOC도 높을거라 보고,
OCV가 낮아지면, SOC도 낮을거라 보는 식이다.
예로들면 전기차 배터리팩 전압이 400V면 SOC 100%,
100V면 20% 이런식으로 추측계산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LFP의 화학특성상
OCV랑 SOC가 서로 비례관계가 안나타난다.
쉽게얘기하면 LFP배터리는 충전하든, 사용하든, OCV가 그대로라는거다.
그러니 OCV로 SOC를 계산할 수가 없다.
그럼 필드에서 돌아다니는 LFP배터리는 어떻게 돌고 있는걸까?
물론 나도 모르지만.. 추측상 어거지로(?) SOC를 계산해 배터리 관리할 것으로 보인다.
근데 지인 얘기론.. 실제 SOC와 계산 SOC 오차가 수십프로% 날 수 있다고도 한다..
그러니 LFP가 확실히 NCM을 밀어내고 넘버원이 되려면,
이 SOC 계산문제가 해결되야한다.
혹시 나중에 LFP SOC 계산 정확도 향상시킨 이차전지 업체 뉴스가 나오면,
투자에 눈여겨보자. (물론 뻥튀기뉴스인지 검증도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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