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당투자하다보면 주변, 인터넷 상에서 듣는 얘기가 크게 두가지였다.
하나는 그게뭐야? 반응이었고,
또 하나는 그거 원금깎아 배당받는거잖아, s&p넣어야지
였다.
한국에선 전반적으로 배당투자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이 다수인듯하다.
위 첫번째 반응은 주로 어르신 반응인데..
어르신들 경우 배당주도 결국 주식이고->주식은 무조건 망한다->예적금, 부동산이 정답이다
이런 사고방식이다.
두번째 반응은 주로 동년배 반응인데..
그들 주장은 배당주는 폰지사기처럼 투자원금을 깎아 배당받는 구조란 것이다.
다시말해 주가는 상승못하고, 대신 투자원금을 배당형식으로 회수나하는, 하수 투자법이란 뜻이다.
반면 s&p는 우상향하니 이득이고말이다.
세상엔 다양한 생각이 있다.
난 그걸 정답/오답 판단하지않는다.
그저 각자 선택하고 조용히 결과를 가지면된다.
내 생각엔 한국의 배당족들은
은밀하게 위대하게
투자를 이어간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유난히 부동산, 나스닥 s&p, 코인에 투자방향이 쏠려있다고 생각한다.
(배당투자법은 이제야 대중에 알려지는 초기라 본다)
한국투자자들은 매매수익쪽으로 포커스맞춰져있고
그들의 워너비는 올해 테슬라, 엔비디아, 코인주처럼
투자원금의 2,3배로 매도해 수익창출하는 것이다.
반면 미국,유럽은 배당투자가 은퇴자 중심으로 활성화되있다.
(물론 서양도 위 매매수익방식이 더 대중적이긴하다)
seekingalpha 사이트 가보면, 서양배당족들의 배당주 투자의견이 댓글로 많이 달려있다.
이들의 포커스는 나와 비슷하게
주식의 배당률, 배당안정성, 배당성장성에 맞춰져있다.
나를 포함한 배당족들의 워너비는 뭘까?
그건 배당을 평생 매달 월급식으로 받으며,
동시에 주가도 상승분은 적지만 우상향하는 쪽으로 포트폴리오 짜는 것이다.
동시에 미국 에너지, 인프라, 리츠, 금융, 통신, 생필품 등 관련 대기업주를 보유해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로 투자하는 방향이다.
이들 기업은 테슬라, 엔비디아, 코인처럼
드라마틱하게 단기간 n배 성장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더라도 난 상관없다.
난 애초에 제2의 테슬라, 엔비디아 발굴 능력이 부족하고
이미 s&p는 많이 오른상태라, 이제 들어가긴 무섭기때문이다.
단지 배당이 안정적이고, 작게라도 우상향 성장한다면..
그저 몇 십년 들고있다보면 이들도 남들 안부럽게 내 든든한 자금출처가 될거라 생각하기때문이다.
2024년이 끝나는 오늘
2020년부터 시작한 내 배당투자수익은
아래와같다.(전액 세후 실제입금액 기준이다)
- 2020년 배당수익 : 2,765,017원
- 2021년 배당수익 : 14,079,452원
- 2022년 배당수익 : 16,593,153원
- 2023년 배당수익 : 17,400,127원
- 2024년 배당수익 : 26,655,823원
- 현재까지 보유종목수익 : 155,471,20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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