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단풍나들이
kokonihy
2025. 1. 12. 00:39
2024년 11월 8~9일
나랑 와이프랑 갓난아기 딸이랑
셋이서 단풍나들이 다녀왔다.

8일 금요일 오후반차쓰고
2시간정도 인천대공원 다녀왔는데,
그 근처에 장수동 은행나무라고 있다.
무려 800살이라하는데
확실히 크기가 압도적이었다.
가족모두 장수하길 기도하며
셋이서 은행나무 앞에서 사진찍고 그랬다.


다음날 9일 토요일에도 한번 더 나들이가기로했다.
그래도 지금이 딱 단풍절정시기인데
이번주 주말까지가 그 절정일듯하고
날씨도 좋은데, 이걸 놓치기엔 아쉬워서였다.
이번엔 수원쪽을 갔는데, 아직 우리 애기가 외출을 좋아하진않아서
금방 돌 수 있는 곳으로 갔고, 내 모교 성균관대로 갔다.
성균관대 교목이 은행나무다.
그래서 학교로고보면 은행나무잎을 형상화한게 보인다.
예전엔 교내길에 낙엽을 쌓아 길을 만들어 가을향수나게 했는데..
지금가보니 그냥 콘크리트바닥이 휑하니 드러나있었다.
확실히 예전보다 학생 수도 덜보이고, 활기가 점점 줄어드는듯했다.

그 유명했던 수원 스타필드도 처음 방문했다.
이젠 주말에가도 주차난이 심하진않았다.
오히려 영등포 타임스퀘어보다 덜 걸렸다.
예전엔 유모차를 엘레베이터 태우는데 몇번 보내고해야 했다던데
지금은 한번 보내는정도로 기다렸다 바로 탈 수 있다.
확실히 아기있는 가정에 친화적으로 구성돼있었고, 별마당도서관도 예뻤다.
But 음식은 대체로 프랜차이즈 느낌이고,
런던베이글뮤지엄도 한시간 대기하고 먹을정도까진 아닌듯 하다.
(남자입맛엔.. 빵이 질기고, 느끼한 크림범벅..
But 와이프는 쫄깃하고 맛있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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