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일기장

퇴직연금 DB v.s. DC

kokonihy 2025. 1. 10. 23:30

 

 

 

퇴직연금은 두종류가 있는데

DB형(Defined Benefit)

DC형(Defined Contribution)

이렇게 정의된다.

 

영어로 뜻을 접근하면 바로 이해할 수 있는데..

정리하면 아래와같다.


<DB형>

  • Defined Benefit, 즉 퇴직금 자체가 정해져있다(시장이 좋든 안좋든)
  • 회사가 퇴직금을 투자활동해서 준비해둔다.
  • 퇴직금 = 퇴직직전 3개월 평균 월급 x 근속연수
  • 간단히말하면 퇴직하는 해의 월급에, 근속연수(몇년)을 곱한게 DB형 퇴직금이 된다.
  • 따라서 근속연수 5년이상이면, 보통 DB형이 유리하다.(연차높을수록 월급도 크니깐)

V.S.


<DC형>

  • Defined Contribution, 즉 매년 회사에서 퇴직금 기여분이 정해져있다.
  • 무슨말이나면 연말마다 회사가 퇴직금(올해 연봉의 1/12)을 직원에게 퇴직연금계좌에 지급한다.(즉 13월의 월급 느낌)
  • 다만 회사에따라 월마다 지급하기도한다
    (이런경우 매달 연봉의 1/144 치가 지급됨)
  • 따라서 퇴직시 별도의 퇴직금이 안나오는 형식이고, 매년 받았던 돈을 직원 스스로 투자활동해 굴린다.
  • 그렇기에 근속연수 짧을땐, DC형이 유리하다.(빨리 내가 굴리는게 유리하니깐)

 

내 경우엔 DB형으로 가입돼있는데

근속연수 10년 정도되니,

퇴직금 약5500만원 나온다.

 

DC형 전환 고민했는데

그렇게되면 매년 평균월급치를 퇴직금명분으로 한번 더 받는 꼴이되는데,

올해 평균월급치가 450만원 정도다.

 

DB형으로 유지했다면

5500 ÷ 10년 = 550만원을 매년 받는건데,

DC형은 450만원 매년 받는 꼴이니

그래서 근속연수가 길면, DB형이 더 유리한 것이다.

 

퇴직연금 수령방법은 퇴직시 연령이 분기점이 되는데,

만55세 미만 퇴직은 DB, DC 모두 IRP계좌로 퇴직금을 받는다(이체한다)

만55세 이후 퇴직은 IRP계좌로 받아도 되고 or 일반계좌로 일시금 수령도 가능하다.

 

IRP계좌는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에서 만들 수 있다.

각 금융기관별로 한개씩 개설가능하다.

(But 한군데서 2개이상 개설은 불가능)

 

IRP는 운용수수료가 있는데.. 대략 0.2%대 정도다.

최근에는 거의 모든 증권사에서

비대면 계좌개설시, 운용수수료 0% 해준다.

은행, 보험사는 이런 혜택 안주기 때문에

증권사 IRP로 개설하는걸 추천한다.

 

특히 IRP같은 퇴직연금은 평생보유하는 것이니,

발행어음 가능한(자기자본 4조원이상인)

NH투자, 한국투자, 미래에셋, KB증권

중에서 IRP개설하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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