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D는 Toronto Dominion 은행의 티커다.
이름그대로 캐나다 토론토에 본점 둔 은행으로,
2005년부터 미국 동부에 진출도 했다.
현재 미국내에서도 8위규모의 은행이다.
물론 캐나다에서도 5대은행 중 하나다.

이렇게 메이저 은행급인데, 배당은 어떨까?



먼저 캐나다기업 주식의 배당 특징은..
어쨋든 캐나다에 본사를 두었으니,
배당금 결정도 캐나다달러 기준으로 나온다는 점이다.
BCE(벨 캐나다), TD 이런 주식은
TSX(캐나다 거래소), NYSE(뉴욕 거래소)에 동시에 상장되있는데,
보통 NYSE의 것을 투자하니
미국달러형태로 배당금을 받는다.
대신 캐나다기업의 배당금은 캐나다달러 기준으로 결정되니,
그 당시 달러~캐나다달러 환율 영향을 받아,
환전된형태로 달러배당금을 받게된다.
즉 캐나다기업의 미국달러형태 배당금은,
위 그림처럼 소수점이 길고, 변화무쌍해보인다.
그래도 이는 배당컷이라 볼 순 없고, 단지 환전에따른 불규칙이라 봐야한다.
현재 시가배당률은 세후 4.4% 정도다.
배당컷은 critical한건 안보이고,
전체적으로 10년간 우상향해왔다.
배당성향은 86.47%라 그리 sustainable하지않다.
그래도 심한 배당컷은 없었고, 메이저은행이라 실적 백이 든든한 편이다.

총매출은 눈에띄게 상승 중이고,
순이익은 작년보다 줄긴했지만.. 그래도 연10조 순이익 수준이다.
(참고로 삼성전자 작년 총매출은 258조에, 순이익 6조정도였다)
그런데 왜 은행주를 탐색중일까?
이유는 트럼프다.
트럼프는 돈에 미친 자다. 그래서 미국 은행에 친화적인 정책을 뿌려왔고,
덕분에 2016~2020년 집권시, 은행주가 우상향해왔다.
따라서 2차집권때도 유사한 흐름이 기대되니,
미국 은행주를 탐색했고
그 중 시가배당률이 높은 은행주가 이 TD였다.
(타 미국은행주는 고작 2%대다)
추가로 난 캐나다기업을 좋아하는데..
미국은 현재도, 앞으로도 정치이슈에 좌우되는 변화무쌍한 기업환경이지만,
캐나다 기업은 그래도 캐나다 수요 뒷받침을 받으며
캐나다 시장분위기도 점잖다는게 맘에든다.
그러면서 북미권 시장 공유도 하니
미국의 막강한 수요시장을 일정부분 누릴 수 있는 점도 좋아보인다.
그래서 TD도 배당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로 선택했다.
<결론>
- TD는 북미권 메이저 은행주다.
- 시가배당률 세후 4.4%
- 10년간 배당 우상향
- 트럼프 수혜주
- 2000만원이내로 구매계획
(환율비싸니 배당금만으로 구매하자..)